뉴로클, 오토딥러닝 비전검사 소프트웨어 4.4 버전 출시

인공지능(AI) 딥러닝 비전검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뉴로클(Neurocle)이 최신 버전인 '오토딥러닝 비전검사 소프트웨어 4.4'를 17일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딥러닝 모델의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모델 개발 과정의 속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4.4 버전에서는 최신 GPU 기술을 적극 반영하여 NVIDIA의 RTX 50 시리즈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향상된 GPU 환경에서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모델 학습과 추론이 가능해졌으며, 최신 하드웨어 플랫폼에서도 원활한 운영이 가능해졌다. 뉴로클은 RTX 50 시리즈 출시와 동시에 소프트웨어 지원을 시작해, 사용자의 하드웨어 선택 폭을 넓히고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최적의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NVIDIA의 최신 GPU인 RTX 50 시리즈에 대한 지원

AI 자동 레이블링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뉴로클은 기존 트랜스포머 모델 기반의 자동 레이블링 솔루션 '오토셀렉터(Auto-Selector)'의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더욱 빠르고 정밀한 레이블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버전에서는 분할 모델뿐 아니라 객체 인식(Object Detection) 모델에서도 자동 레이블링이 가능해져, 다양한 산업 프로젝트에서 AI 기반 레이블링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AI 자동 레이블링 기능
또한 사용자가 객체 크기에 따라 레이블링 결과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객체 크기 기반의 임계값(Threshold) 설정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배경이나 객체에 대한 레이블링을 최소화하고,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복잡한 제조 현장에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뉴로클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제조 현장에서 직접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사용자들의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최적의 딥러닝 비전검사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로클은 5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전관에서 단일 인공지능 행사로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제8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5)’에 참가하여 기술을 선보이고,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대만에서 개최되는 COMPUTEX 등 글로벌 제조 시장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딥러닝 비전검사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출처 : 인공지능신문(https://www.ai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