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제조업 특화 AI 교육 진행…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AWS 환경에서 AI 모델 개발 및 배포 실습 진행

인턴십 통해 다품종 결함 탐지 시스템 구축 경험 제공

AI MLOps  팀프로젝트 단체사진

산업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이아이네이션이 숙명여자대학교와의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AI 실무형 인재 양성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1년간 진행된 이번 협력은 기존 AWS 클라우드 교육에 AI 기술을 접목한 종합 실무 과정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해 이론, 실습, 프로젝트, 인턴십까지 포함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했으며, 총 8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에이아이네이션의 산업용 AI MLOps 플랫폼을 AWS(Amazon Web Services)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현해 진행한 딥러닝 기반 AI 컴퓨팅 비전 교육이 높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실무 중심의 접근 방식이었다. 1학기에는 보안 엑스레이를 활용한 유해 물품 탐지, 2학기에는 식품 및 자동차 부품의 품질 검사를 주제로 실제 제조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AI 기술을 직접 다뤄보며, 졸업 후 즉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전 감각을 익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3명의 학생은 AWS 환경에서 AI 개발자로 인턴십을 수행하며, 다품종 결함 탐지 시스템을 End-to-End 방식으로 구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실제 제조 데이터를 활용해 모델을 개발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산업용 AI 기술을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에이아이네이션 곽지훈 대표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배우며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교육기관이 함께 협력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인공지능신문(https://www.aitimes.kr)